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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운장을 모시는 사찰 일심사
- 소재지 : 전남 신안군 지도읍 읍내길 67-13
- 지정종목 : 전통사찰 제83호
- 규 모 : 대웅전 1동, 극락전 1동
- 분 류 : 보물
상세정보
한국불교 태고종에 속한 지도 일심사는 섬마을 특유의 해양문화적 내력을 발견할 수 있는 유적이다.
300여 년 전부터 관운장의 초상을 모시는 사당이었다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관운장은 중국의 군신으로 민간에서 추앙받는 대상이다.
지도에 관운장 사당이 있었다는 것은 임진왜란 시기 조선에 원정을 왔던 명나라 군대의 이동경로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때 중국의 병사들이 지도에도 잠시 머물렀을 가능성이 높고, 그 인연으로 지도에 관운장을 모신 사당이 존재하게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수군이 머물렀던 완도 고금도에는 지금도 관운장의 사당이 남아 있다.
1896년 지도군이 신설된 후 군의 주요 제사였던 관황묘(관우를 모신 사당)에 제사를 드리는 내용이 초대 지도군수를 지낸 오횡묵이 남긴 기록인 『지도군총쇄록』에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 현재 관황묘는 현존하지 않고, 일심사만이 관련 설화를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내력을 지닌 일심사는 이후 1919년에 현재 법당 및 요사채가 중창되어 전통사찰의 형태를 갖추었다.
소장유물로는 우석대, 좌석대가 있다. 현재 한국전쟁 중에 전몰한 군인, 경찰을 포함한 호국 영령들의 540여 위패를 모시고 있는 영각(극락전)이 있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장렬하게 전사한 호국영령들을 위로하는 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300여 년 전부터 관운장의 초상을 모시는 사당이었다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관운장은 중국의 군신으로 민간에서 추앙받는 대상이다.
지도에 관운장 사당이 있었다는 것은 임진왜란 시기 조선에 원정을 왔던 명나라 군대의 이동경로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때 중국의 병사들이 지도에도 잠시 머물렀을 가능성이 높고, 그 인연으로 지도에 관운장을 모신 사당이 존재하게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수군이 머물렀던 완도 고금도에는 지금도 관운장의 사당이 남아 있다.
1896년 지도군이 신설된 후 군의 주요 제사였던 관황묘(관우를 모신 사당)에 제사를 드리는 내용이 초대 지도군수를 지낸 오횡묵이 남긴 기록인 『지도군총쇄록』에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 현재 관황묘는 현존하지 않고, 일심사만이 관련 설화를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내력을 지닌 일심사는 이후 1919년에 현재 법당 및 요사채가 중창되어 전통사찰의 형태를 갖추었다.
소장유물로는 우석대, 좌석대가 있다. 현재 한국전쟁 중에 전몰한 군인, 경찰을 포함한 호국 영령들의 540여 위패를 모시고 있는 영각(극락전)이 있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장렬하게 전사한 호국영령들을 위로하는 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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