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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2022-05-01 22:39:00
퍼플교 이민호씨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4월 30일 토요일 어제 퍼플교 다리 사이로 딸아이 핸드폰이 빠졌습니다
아이의 직장관련 모든 정보가 핸드폰에 있어서 꼭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물이 빠지는 시간만 기다렸다가 다리 이곳저곳을 한두시간가량 찾는데 보이지않는 상황에서 이민호씨가 본인 집에서 뜰채,낚시대,장화 등 도구를 가져와 갯벌에 들어가 이리저리 뒤적이면서 찾으려고 했지만 결국 찾지못하고 돌아왔습니다
해가져가고 바다가운데라 바람도 많이 불어서 많이 추웠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찾아주셨어요

그런데 오늘 한번더 방문해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핸드폰을 꼭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 간절했습니다.
온가족듵 다동원하고 혹시 몰라 이민호씨께 연락드려 도와주실수 있나 여쭤보니 퇴근중이셨는데도 한치의 망설임도없이 바로오셔서 자신의 옷 다 버려가면서 도와주셨습니다.
그래서 꼭 찾아야하는 핸드폰을 그 넓은 바닷속에서 찾을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 넓은 바다속에서 어찌찾나 막막했는데 이것저것 다 동원해서 시도해보시고 찾을수도 있다고 희망적인 말씀도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추운날씨에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함께해주셔서 이민호씨 너무 감사합니다
살면서 잊지않고 감사한 마음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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