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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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5156	조회	1790
등록자명	이병언	등록일	2017-07-17 10:35:00
제목	모멸감(굴욕과 존엄의 감정사회학)/김찬호 지음
내용	참으로 오랜만에 접하는 귀한 양서이다. 어쩜 이토록 인간관계의 양태를 세세하게 정의하고 표현할 수가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 저자(지은이)를 몇번이나 확인했다. 모멸감의 뜻풀이는 여기서 굳이 되풀이 하지 않더라도 지극히 울림을 주는 구절(명문장)을 남긴다. [자신과 타인을 구분하는 이분법은 다양하다. 나는 선하고 너는 악하다.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 나는 똑똑하고 너는 멍청하다. 나는 유능하고 너는 무능하다. 나는 강하고 너는 약하다. 나는 예쁘고 너는 못생겼다. 나는 깨끗하고 너는 더럽다..................] 우리가 대인관계에서 흔히 경험하는 일들이다. 가슴에 손을 얹고서 가만히 되돌아본다. 행여 나는 이 문장의 주체자는 아니었는지.....!!! 관리자 메모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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