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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수 | 2023-11-30 11:24:00 | ||
신안군청 관계자님 고맙습니다. | |||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정말정말 말하고 싶었던 내용이 현실로 되어서 고맙다는 말을 꼭 남기고 싶어서 입니다. 저는 직장이 신안안좌에 있기때문에 주소도 옮기고 아름다운 1004섬 그리고 천사대교를 거쳐 근무지에 오곤 합니다. 연초에 가족들을 초대하기도 했고 지인들을 부르기도 했는데 그리고 회사직원들 모두가 느낀것과 똑같은 말을 해주어서 언젠가는 꼭 이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목포에서 안좌까지 오는데 방지턱이 30개가 넘습니다. 너무 높아서 차량 쇼바가 걱정이 된다고들 합니다. 방지턱이 어차피 거기는 60km밖에 달리지 못하는데 왜 그렇게 많은지 통 모르겠다고 합니다. 가족이나 지인들은 거리도거리지만 방지턱이 높고 많아 다시 오고 싶지 않다고도 콕 찝어서 말을 해서 난감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팔금 지나가는 길에 방지턱이 매우 높고 도로 노면이 좋지 않아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수리정도로는 안돼서 타이어를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방지턱을 많이 긁어서 높이가 낮아졌습니다. 우이 직원들은 환호를 지르며 우리 이야기가 아니 신안을 찾는 사람들의 불만이 군수님이나 도로관리하는 관계자님에게 민원이 들어갔나?! 그런 생각도 하고 있답니다. 군수님에게 '감사글 쓰자'는 말도 있지만 '아니야 지금 정비중인지 몰라' 하는 불안한 말도 합니다. 군청 관계자님~~신안은 관광버스도 많이 다니고 길도 1차로 이기때문에 거의 과속도 하지 않는데 방지턱이 너무 많고 높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공사가 부디 방지턱 확인을 위한 색깔만 입히는 공사가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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