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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에 오늘날과 같은 천일염전이 보편화된 것은 1947년 신안군 비금면에 염전조성이 성공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1947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된 천일염전은 10여 년이 지난 1950년대 말에는 〈그림 1〉처럼 비금 지역에 20여개로 확산되었다.
초기에 조성된 염전들은 구림리 수림마을의 구림염전(구염전)과 지당리의 지당염전 외에도 용소리의 용광염전, 도고리의 동진염전,
나배의 대동염전, 가산의 가산염전, 수림마을의 1호염전, 2호염전, 읍동의 금강염전, 망동의 덕산염전, 상암마을 앞,
죽림의 서부염전, 그리고 가작도, 시랑도, 만자도 등의 종섬에서 염전이 조성되었다.
이 시기의 천일염전은 대부분 마을 앞에 소규모 방조제를 막아서 조성한 것으로 초기 비금지역의 염전사업을 주도했으며, 구림염전, 지당염전, 대동염전 등 평양과 인천에서 제염기술을 습득했던 사람들과 자급적 수준에서 이미 활염을 생산했던 사람들이 결합한 것으로 보인다. 그 후 1948년에는 450세대의 비금 주민들이 대동염전조합을 결성하여 100ha의 염전을 조성하였으며, 5^16이후 화폐개혁과 함께 소금 값이 오르자 염전 인부들까지 지갑에 실밥이 터질 정도로 돈이 많아 '돈이 날아다닌다'는 뜻으로 비금도(飛金島)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비금의 오늘날과 같은 염전공간은 1970년대 말에서 1980년대에 이르러 정착하였다. 1950-60년대에 이르는 염전공간의 확대가 민간 차원의 조성이었다면 1970년대 후반 이후 염전 공간의 확대는 국가의 국토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1980년대 후반부터 방조제, 선착장 및 물양장, 도로 확포장 사업 등 도서개발 1차 10개년 계획이 전국 89개 도서를 대상으로 추진되면서 염전면적은 크게 확대되었다.
비금도의 경우 대동방조제, 시랑방조제, 대성방조제, 남일방조제, 중앙방조제, 신안방조제, 목도방조제, 덕산방조제, 상암방조제 등이 조성되었으며, 가산과 읍동, 도초로 연결되는 805번 도로가 확포장되면서 초기에 조성되었던 도로 안쪽의 염전들은 대부분 논으로 전환되고, 염전공간은 도로 밖에서 바다쪽으로 크게 확대되었다. 최근까지 비금은 〈그림 2〉처럼 염전이 확대되면서 지형구조가 크게 변화되었으며 226개의 염전 경영에 년 100억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비금의 천일염전 조성 과정은 아래와 같다. 비금도의 경우 대동방조제, 시랑방조제, 대성방조제, 남일방조제, 중앙방조제, 신안방조제, 목도방조제, 덕산방조제, 상암방조제 등이 조성되었으며, 가산과 읍동, 도초로 연결되는 805번 도로가 확포장되면서 초기에 조성되었던 도로 안쪽의 염전들은 대부분 논으로 전환되고, 염전공간은 도로 밖에서 바다쪽으로 크게 확대되었다. 최근까지 비금은 〈그림 2〉처럼 염전이 확대되면서 지형구조가 크게 변화되었으며 226개의 염전 경영에 년 100억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비금의 천일염전 조성 과정은 아래와 같다.
당시 비금에서 천일염 생산을 시도했던 사람은 평양의 광양만 귀성염전에서 염전기술을 습득했던 손봉훈(孫鳳勳, 73)과 박삼만(朴三萬, 68) 등 이다. 이미 광양만에서 염전생산의 기술과 경험을 가진 두 사람은 마을 청년으로 조합을 구성하여 1946년 3월 13일 수림마을의 갯벌을 막아 시험 염전의 축조공사를 시작하였다. 염전조성 초기 인근주민들의 부정적인 반응과 춘궁기 조합원들의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은 후 5월 중순 시험 소금생산에 성공하였고, 목포소재의 전매청에 보고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근주민 30명으로 구림 1호 천일제염 조합을 결성하여 5정(町) 8반(半)의 염전을 축조하였는데 이것이 서남해 최초의 염전 구림1호이다. 이후 비금염전은 구림 1호염전을 시작으로 구림 2호염전, 지당 1호염전이 축조되었다. 뿐만 아니라 서남해안에 분포되어 있던 전오염(활염)은 새로운 간석지의 방조와 염전 축조에 의해 염전으로 개발되었으며, 국가에서는 비금 초등학교에 염전 기술자 양성소를 설치하기도 하였다. 이후 서남해안 지역으로 염전개발이 확산되면서 비금의 염전기술은 각 지방으로 파견되었다(신안비금 향토자료집, 1999).
이 시기의 천일염전은 대부분 마을 앞에 소규모 방조제를 막아서 조성한 것으로 초기 비금지역의 염전사업을 주도했으며, 구림염전, 지당염전, 대동염전 등 평양과 인천에서 제염기술을 습득했던 사람들과 자급적 수준에서 이미 활염을 생산했던 사람들이 결합한 것으로 보인다. 그 후 1948년에는 450세대의 비금 주민들이 대동염전조합을 결성하여 100ha의 염전을 조성하였으며, 5^16이후 화폐개혁과 함께 소금 값이 오르자 염전 인부들까지 지갑에 실밥이 터질 정도로 돈이 많아 '돈이 날아다닌다'는 뜻으로 비금도(飛金島)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비금의 오늘날과 같은 염전공간은 1970년대 말에서 1980년대에 이르러 정착하였다. 1950-60년대에 이르는 염전공간의 확대가 민간 차원의 조성이었다면 1970년대 후반 이후 염전 공간의 확대는 국가의 국토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1980년대 후반부터 방조제, 선착장 및 물양장, 도로 확포장 사업 등 도서개발 1차 10개년 계획이 전국 89개 도서를 대상으로 추진되면서 염전면적은 크게 확대되었다.
비금도의 경우 대동방조제, 시랑방조제, 대성방조제, 남일방조제, 중앙방조제, 신안방조제, 목도방조제, 덕산방조제, 상암방조제 등이 조성되었으며, 가산과 읍동, 도초로 연결되는 805번 도로가 확포장되면서 초기에 조성되었던 도로 안쪽의 염전들은 대부분 논으로 전환되고, 염전공간은 도로 밖에서 바다쪽으로 크게 확대되었다. 최근까지 비금은 〈그림 2〉처럼 염전이 확대되면서 지형구조가 크게 변화되었으며 226개의 염전 경영에 년 100억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비금의 천일염전 조성 과정은 아래와 같다. 비금도의 경우 대동방조제, 시랑방조제, 대성방조제, 남일방조제, 중앙방조제, 신안방조제, 목도방조제, 덕산방조제, 상암방조제 등이 조성되었으며, 가산과 읍동, 도초로 연결되는 805번 도로가 확포장되면서 초기에 조성되었던 도로 안쪽의 염전들은 대부분 논으로 전환되고, 염전공간은 도로 밖에서 바다쪽으로 크게 확대되었다. 최근까지 비금은 〈그림 2〉처럼 염전이 확대되면서 지형구조가 크게 변화되었으며 226개의 염전 경영에 년 100억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비금의 천일염전 조성 과정은 아래와 같다.
당시 비금에서 천일염 생산을 시도했던 사람은 평양의 광양만 귀성염전에서 염전기술을 습득했던 손봉훈(孫鳳勳, 73)과 박삼만(朴三萬, 68) 등 이다. 이미 광양만에서 염전생산의 기술과 경험을 가진 두 사람은 마을 청년으로 조합을 구성하여 1946년 3월 13일 수림마을의 갯벌을 막아 시험 염전의 축조공사를 시작하였다. 염전조성 초기 인근주민들의 부정적인 반응과 춘궁기 조합원들의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은 후 5월 중순 시험 소금생산에 성공하였고, 목포소재의 전매청에 보고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근주민 30명으로 구림 1호 천일제염 조합을 결성하여 5정(町) 8반(半)의 염전을 축조하였는데 이것이 서남해 최초의 염전 구림1호이다. 이후 비금염전은 구림 1호염전을 시작으로 구림 2호염전, 지당 1호염전이 축조되었다. 뿐만 아니라 서남해안에 분포되어 있던 전오염(활염)은 새로운 간석지의 방조와 염전 축조에 의해 염전으로 개발되었으며, 국가에서는 비금 초등학교에 염전 기술자 양성소를 설치하기도 하였다. 이후 서남해안 지역으로 염전개발이 확산되면서 비금의 염전기술은 각 지방으로 파견되었다(신안비금 향토자료집, 1999).
